기아, 유럽대륙 질주… 1분기 전기차 최다 판매

하종훈 기자
수정 2025-05-07 00:31
입력 2025-05-07 00:31
2만 7761대 판매… ‘EV3’ 인기
유럽 판매 차량 중 전기차 20%
아우디·르노 이어 브랜드 6위
EV4·EV5 등 제품군 강화 계획
기아가 올해 1분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분기 기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6일 기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아는 유럽에서 2만 7761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전 최대 판매 기록이었던 2023년 3분기(2만 3794대)보다 16.7% 증가한 수치다. 가아의 유럽 전체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나 됐다.
유럽 자동차 분석업체 ‘자토 다이내믹스’ 등에 따르면 기아는 이런 기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테슬라, BMW, 아우디, 르노에 이어 6위 브랜드에 올랐다.
기아 전기차의 선전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기아 EV3’(EV3)가 이끌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EV3는 올해 1분기 1만 7878대가 팔리며 지난해 4분기(7053대)보다 153% 급증했다. 이는 올해 1분기 기아 전기차 판매량의 64%에 해당한다.
EV3는 자토 다이내믹스가 조사한 유럽 내 베스트셀링 전기차 순위에서 올해 1분기 테슬라 모델 Y·모델 3, 폭스바겐 ID.4·ID.7에 이어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57만 35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기아는 올해 EV4, EV5, PV5 등을 유럽에서 선보이며 전기차 제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6년 12월 가동을 시작해 유럽 시장 공략의 전초 기지로 성장한 ‘오토랜드 슬로바키아’에서 하반기부터 현지 특화 소형 및 중형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
하종훈 기자
2025-05-07 20면
관련기사
-
강남은 평당 1억, 지방은 한 채 1억
-
7월부터 높아지는 대출 문턱… ‘영끌 막차’ 몰릴까
-
웃는 신한, 아쉬운 KB… ‘현지화 전략’ 엇갈린 은행
-
SKT 추가 공개된 악성코드 8종… 민관조사단, 시점·위치 등 분석
-
“향후 3~4년 AI 강국 골든타임”… 상의, 333전략 제안
-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 받는 삼성D…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선봬는 LGD
-
최태원 회장,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
-
1분기 건설업 등록 역대 최저… 폐업, 14년 만에 최대
-
‘홍보관 포문’ 삼성, ‘상표권 출원’ 현대… 압구정 재건축 수주 사활
-
K배터리 ‘ESS 신제품’ 유럽서 출격
-
SBI는 교보생명 품에, OK는 상상인 눈독… 잇단 상위사 M&A… 저축銀 시장 대격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