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승선원 변동 미신고 선박 단속…지명수배자 31명 검거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5-05-06 15:47
입력 2025-05-06 15:47

25일간 집중 단속…17척 적발

해경 이미지. 서울신문DB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승선원 변동 미신고 선박 17척을 적발하고, 지명수배자 31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봄 성어기와 행락철을 맞아 해양사고와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자 25일간 ‘승선원 변동 미신고 단속’과 ‘지명수배자 일제 단속’을 자체 시행했다.


이 기간에 울산해경은 선박 425척을 검문검색해 17척을 승선원 변동 미신고로 단속했다.

또 2917명에 대해 수배 여부를 확인하고 지명수배자 31명을 검거했다.

안철준 울산해경서장은 “이번 단속은 해양사고 예방과 법질서 확립을 위한 강력한 조치였다”며 “단속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어업인과 해양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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