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에 격분한 남성, 곤봉으로 경찰 버스 유리 파손

하승연 기자
수정 2025-04-04 11:55
입력 2025-04-04 11:36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탄핵반대 집회에서 지지자들이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2025.4.4 연합뉴스


경찰이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 버스를 부순 남성을 추적 중이다.

헬멧과 방독면 등을 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28분쯤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깼다.


4m 높이 폴리스라인 사이에 세워진 경찰버스를 노린 것으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이 남성을 만류했다. 현행범 체포가 이뤄지지 않아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 일대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흔들며 오열하고 경찰관을 향해 욕설하는 등 격앙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헬멧과 보호복 등을 착용한 경찰 기동대원들은 현장 질서를 유지 중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렸다.

하승연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