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시끄러워” 부산교육감 재선거 유세장에 음료캔 던진 50대 입건

정철욱 기자
수정 2025-04-01 10:45
입력 2025-04-01 10:45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유세하는 현장에서 음료캔을 던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수폭행 등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낮 12시쯤 동구 범일동 한 5층 건물 옥상에서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유세 현장에 내용물이 든 음료캔 1개를 던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유세 때문에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던진 음료캔에 맞은 사람은 없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오는 2일 치러진다.
부산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