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사망 27명·부상 32명…인명 피해도 ‘역대 최악’

김소라 기자
수정 2025-03-27 17:20
입력 2025-03-27 16:48
경북 북부를 휩쓸고 있는 ‘괴물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7명으로 늘었다. 이는 산림청이 산불 관련 인명피해 통계를 낸 이래 사상 최다 수치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7명, 부상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오후 12시 기준 사망자는 26명이었으나, 이후 의성에서 1명이 늘었다. 이전까지 최다 사망자를 낸 산불은 1989년 산불로 26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 의성 산불로 23명이 숨졌고 산청에서 4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의성 21명, 산청 9명, 울주 2명으로 집계됐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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