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1인 시위 김동연에 맥주캔 ‘퍽’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5-03-11 10:52
입력 2025-03-11 10:3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경기도 수원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5.3.10. 독자 제공·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1인 시위를 하던 중 한 행인으로부터 ‘맥주캔 투척’을 당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일 오후 6시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내란 수괴 즉시 파면’이라는 피켓을 들고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김 지사는 이날 “윤석열 구속이 취소된 건 절차상 하자인데, 지금까지 5000만 국민 아무도 누리지 못한 권리를 윤석열이 누린 것”이라며 “검찰에서 분명하게 잘못한 일인 만큼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이 김 지사에게 다가와 소리를 지르며 항의했고, 주변에서 저지하자 김 지사를 향해 맥주캔을 던졌다. 다행히 캔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김 지사가 맞진 않았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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