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쟁의 상흔 ‘평화의 십자가’로 재탄생
김지수 기자
수정 2025-03-07 02:03
입력 2025-03-06 18:31
하르키우 EPA 연합뉴스
파국으로 치닫던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정이 합의 쪽으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의 한 학교 건물 앞에 예수 그리스도 조각상인 ‘평화의 십자가’가 전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출신 미국 예술가들이 이 지역에서 수집한 2만개의 포탄으로 예수상을 만들어 상징성을 더했다. 십자가는 기관총 탄알집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떼어 낸 파이프를 활용해 만들었다.
하르키우 EPA 연합뉴스
2025-03-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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