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우 김새론 유서 발견 못 해…변사 처리 예정”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5-02-17 12:46
입력 2025-02-17 12:46
사진은 김새론씨가 2023년 4월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음주운전 관련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2025.2.16. 연합뉴스


경찰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김새론(25)이 유서를 남기지 않았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김새론 사망 관련 수사 상황을 묻는 말에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사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며 “특별한 수사내용이랄 것이 없다”고 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또 지난 15일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32)를 불러 조사했다.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경찰은 근무지 압수수색과 통신 수사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혐의 유무에 대한 결론을 조만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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