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혐의’ 윤 대통령 사건, 김용현·노상원과 같은 재판부 배당

김소라 기자
수정 2025-01-31 16:40
입력 2025-01-31 16:15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 사건이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에 배당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사건을 맡고 있다.
군사법원에 기소된 현역 군인을 제외하고 윤 대통령을 비롯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기소된 관계자들의 사건이 모두 같은 재판부에 배당됐다.
대법원 예규상 관련 사건이 접수된 경우 먼저 배당된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에 배정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의 사건번호는 2025고합129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구속기소됐으며 아직 재판 일정은 미정이다.
김소라 기자
관련기사
-
尹 공소장에 “군경 동원해 지역 평온 해하는 폭동” 적시…‘언론사 단전·단수’도
-
尹 ‘내란수괴 혐의’ 첫 형사재판, 20일 오전 10시
-
尹 대통령 사건도 형사 25부… ‘내란죄’ 피의자 운명 모두 쥔 지귀연 부장판사는 누구[로:맨스]
-
검찰, ‘체포조 의혹’ 경찰 국수본 압수수색
-
헌재 “재판관 성향, 탄핵심판 좌우 못해… 사법부 권한침해 우려”
-
헌재 “문형배·이재명, 페북 친구 아냐…정치권이 탄핵심판 본질 왜곡”
-
“원문 읽어보시죠”…與 블로그 비판에 문형배 헌재 소장대행 올린 글
-
與 “우리법 출신 재판관 3명 심판 회피해야”… 野 “헌재 흔들기”
-
與 “좌편향 판결” 野 “생트집 잡기”…尹 탄핵심판 본격화 여야 힘겨루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