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충격에…코스피 2510대 후퇴·SK하이닉스 8% 급락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5-01-31 09:47
입력 2025-01-31 09:10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5.1.31 연합뉴스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5.1.31 연합뉴스


코스피가 설 연휴 후 개장 첫날인 31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에 251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08포인트(0.91%) 내린 2513.7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7포인트(0.10%) 내린 2534.33으로 약보합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 단숨에 낙폭을 키웠다.


중국 딥시크 충격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등을 동시에 반영하며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딥시크 충격에 지난 27일 폭락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0.77% 올랐다.

SK하이닉스는 8.37% 급락한 20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2.42%), 한미반도체(-6.72%) 등 다른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7원 오른 144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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