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 vs 민주 33% ‘오차 범위 밖 역전’…계엄 이후 처음

김소라 기자
수정 2025-01-24 10:42
입력 2025-01-24 10:42
5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이 10여%포인트차 앞서
범여권 대선 주자 1위는 김문수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로, 같은 방식의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 범위(±3.1%포인트) 밖에서 앞선 것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41%, 민주당은 33%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4%, 진보당 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는 국민의힘(32%)과 민주당(33%)이 접전을 벌였지만 30대(민주당 35%·이 국민의힘 30%)와 40대(민주당 43%·국민의힘 27%)에서는 상당한 격차로 민주당이 앞섰다. 반면 50대에서 국민의힘(44%)이 민주당(32%)을 큰 폭으로 역전했으며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각각 52%, 59%로 민주당(26%, 25%)을 크게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에서 국민의힘, 호남권에서 민주당이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범야권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1%의 지지율로 독보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7%), 김부경 전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각 6%) 등이 뒤를 이었다.
범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1%), 오세훈 서울시장(8%),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각 7%),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4%) 등의 순이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김문수 장관과의 대결에서 37%의 지지율을 기록해 김 장관(29%)을 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로 진행됐으며 6039명과 통화 후 1005명이 최종 응답했다. 응답률은 16.6%였으며,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 가중)가 적용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관련기사
-
이재명 36% vs 김문수 17% 양자대결 여론조사 [코리아리서치]
-
“김문수 46% vs 이재명 41%”…양자 대결 오차범위 내 경합
-
“헌재, 尹 탄핵해야” 58% VS “기각해야” 39% [MBC·코리아리서치]
-
여론조사가 왜 이럴까…“바보야 문제는 결집이야”
-
정권 연장 46.0% vs 정권 교체 49.1%…2주 연속 ‘팽팽’ [리얼미터]
-
“여론 앞에 장사 없어”… 설 밥상 민심, 탄핵 정국 향배 가른다
-
‘조기 대선’ 가시화에 與 주자 지지율 관심… 양자대결 李 대등 결과도
-
친한계 신지호 “한동훈, 조기대선 확정되면 경선 참여…김문수와 대결 구도”
-
조기 대선 이재명과 가상 ‘양자 대결’…오세훈·홍준표 41% ‘동률’[엠브레인]
-
“尹 탄핵 정국, 대선 시계 빨라진다”…설 밥상민심은 어디로
-
권성동 “이재명에 필적할 與 후보들 많다”
-
‘與 투톱’ 권영세·권성동의 조기 대선 전략은…일단 ‘쉿’
-
‘사격 황제’ 어깨에 손 올린 한동훈…“‘잘 지내냐’ 문자도 받았다”
-
與, 지지율 상승에도 냉랭한 서울역…이재명은 고속터미널에서 ‘셀카’
-
“국회요원 박지원” “내가 요원이라니”…“SNL도 아니고” 野 맹비난
-
민주당 “최상목, 이재명에 국방 장관 임명 요청 사실 아니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