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본부장 “尹, 어제 일반수용동 이동…머그샷 잘 찍어”

문경근 기자
수정 2025-01-20 11:52
입력 2025-01-20 11:52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일반 독방으로 옮겨져 수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이)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일반 수용동으로 이동을 완료했고, 일반 수용동에서 하룻밤을 잘 보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수용자들이 있는 거실 중에 하나를 지정해 수용했다”며 “전직 대통령들과 비슷하게 3.6평이나 3.7평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무렵 수용동으로 옮겨졌고, 윤 대통령이 사용하는 독방은 평소에 일반 수용자 5명이 사용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구속된 이후 머그샷 촬영이나 신체검사 등 정식 수용 절차를 거쳤고, 특별한 저항 없이 절차에 따라 잘 협조했다고 신 본부장은 국회에 보고했다.
신 본부장은 일부 과격 지지자들 중심으로 윤 대통령을 구출하자는 극단적 주장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경찰과 협조해 외곽 경비를 철저히 하고 있고, 경호처와도 협력해 경호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다”며 “구치소에서 대통령을 빼내자 이런 얘기가 있더라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구치소는 현직 대통령 신분인 윤 대통령의 경호상 문제 등을 고려해 전담 교도관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관련기사
-
기자가 서부지법 폭동 가담? JTBC “악의적 거짓…법적 대응”
-
尹 측 “가족까지 접견 제한, 수사 목적 아닌 분풀이”
-
“헌재 불 지르겠다” 예고글까지…헌재 “심판정 보안 강화”
-
‘체포 저지’ 尹 지시였나…경찰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입건
-
박범계 “尹에게 ‘비상입법기구가 뭔가’ 물은 차은경 판사, ‘당신 미쳤소’라는 뜻”
-
김용현 전 장관, 23일 헌재 ‘尹 탄핵심판’ 증인 출석
-
尹측 “외부인 접견 금지, 현직 대통령 눈과 귀 막는 것”
-
공수처 “尹 강제구인 유력 검토…수사팀 신변보호”
-
尹 옥중 입장문 “평화적 방법으로 의사 표현해 달라”
-
尹, 수용번호 받고 머그샷 촬영… 미결 수용자로 3평 독방 머문다
-
구속된 尹 ‘수감 경호’ 계속… 경계 기준은 구치소 담장
-
尹 현직 대통령 첫 구속… 법원 “증거인멸 염려”
-
판사가 ‘최상목 쪽지’ 묻자… 尹 “김용현이 썼는지 가물가물”
-
대통령실 “尹 도주 우려 없는데… 野정치인과 형평성 문제”
-
오세훈 “한 지도자 무모함에 참담”… 김동연 “이젠 경제의 시간”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