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추위, 낮부터 주춤… 수요일 다시 추워져요

유규상 기자
수정 2025-01-12 23:59
입력 2025-01-12 23:59
아침 최저 영하 14도·낮 2~8도
밤부터 곳곳 눈… 15일부터 한파
화천 연합뉴스
전국의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주에도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겠다. 화요일인 14일 아침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다소 주춤하겠지만 수요일인 15일부터 다시 한파가 예상된다. 한동안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외출 시 장갑이나 목도리 등 방한용품 착용은 물론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8도로 예보됐다. 출근길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로 최근 한파 때보다는 다소 기온이 오르겠다. 서울의 낮 기온은 영하권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원 철원의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 춘천 영하 13도, 경기 파주 영하 12도 등 강원과 경기 북부 지방의 경우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13일 밤부터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14일 오전 수도권과 충청권, 경기 북부 등으로 확대되겠다. 13~14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 등 수도권·충청권·경상권 1㎝ 안팎, 강원 내륙·산지 1~5㎝다.
14일에는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로 예보되는 등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 다만 15일부터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이후 한파가 이어지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로 예보됐다.
유규상 기자
2025-01-13 16면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