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서 5.7m 길이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혼획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5-01-02 14:40
입력 2025-01-02 14:40
그물에 걸려 혼획된 밍크고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5.7m 길이 밍크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 2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6㎞ 해상에서 어선 A호(8t급)로 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5m 70㎝, 둘레 2m 40㎝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A호 선장에게 위판이 가능한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A호 선장은 “오늘 새벽 5시 52분쯤 출항 후 해당 해역에 도착해 작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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