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지구본에 버젓이 ‘일본해’, 독도는 ‘Dogdo?’…정신차려야”

이보희 기자
수정 2024-12-27 09:04
입력 2024-12-27 09:04

서경덕 교수 “일본에 빌미 제공하는 꼴” 비판

독도를 ‘Dogdo’로 표기한 자석과 동해를 ‘Sea of Japan’이라 표기한 지구본.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지구본 등 다양한 상품에서 동해와 독도에 관한 표기 오류가 발견됐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27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누리꾼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해보니 국내에서 판매되는 지구본, 자석 등 다양한 상품에서 표기 오류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지구본 같은 경우, 한글로는 ‘동해’ 표기를 했지만 영어로는 ‘Sea of Japan’(일본해)로 표기한 채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서 교수는 “한 누리꾼이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교구로 지구본을 받아왔는데 이 지구본 역시 ‘일본해’로 표기가 돼 있어서 사진과 함께 바로 제보를 해줬다”고 밝혔다.

또 “국내 유명 관광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반도 지도 자석에는 독도를 영어로 ‘Dokdo’가 아닌 ‘Dogdo’로 표기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서 교수는 “제작사와 판매 업체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상황들은 일본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해외에서의 동해 및 독도 표기 오류를 꾸준히 시정해왔는데 내년부터는 국내 오류도 함께 바꿔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일본 등의 역사왜곡에 맞서 세계적인 유력 매체 및 관광지 전광판, 구글 및 유튜브 등에 다국어 광고 및 영상을 올리는 등 역사를 바로잡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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