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0일 ‘트럼프 2기’ 경제안보 점검회의 주재

곽진웅 기자
수정 2024-11-08 22:28
입력 2024-11-08 17:34
“트럼프 정부 출범 따른 변화 및 영향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은 8일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에 예의 주시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한다”며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및 안보 정책 변화와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인성환 안보실 제2차장, 왕윤종 안보실 3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자리한다.
성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트럼프 당선인의 통상 정책 방향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서 “우리 기업의 활발한 대미 투자, 미국과의 거래 관계 등이 미국의 제조 붐과 함께 우리나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부분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다고 본다”며 “미국 대통령이 어느 분이 되시든 우리 입장에선 굳건한 ‘한미동맹’이란 틀을 가지고 있고, 상호 간에 호혜적인 방향으로 협의해 나간다”고 말했다.
곽진웅 기자
관련기사
-
“바이든 행정부, 삼성 등과 반도체법 합의 마무리 서둘러”
-
백악관 간다는 일론 머스크…‘성전환’ 딸 “내 미래 미국에 없어”
-
트럼프가 中철강 때려도 반사이익은?…불확실성에 시름 깊어진 철강업계
-
푸틴 “트럼프, 상남자” 표정관리 끝…브로맨스 시즌2?
-
‘트럼프 2기’ 불확실성 대비…관계 장관들 매주 모인다
-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얼음 아가씨’ 와일스 지명…첫 女비서실장
-
통상본부장 “트럼프 新행정부 동향 예의주시… 공급망 기여 강조”
-
美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트럼프發 불확실성 ‘먹구름’
-
“푸틴은 사람을 먹지 않는다…트럼프 취임 전 소통 가능성”
-
“이제 세면대 들고 백악관 간다”…美대선공신 머스크 연일 ‘자랑질’
-
尹대통령·트럼프 통화… 한국 조선업 콕 찍었다
-
韓 조선업 고부가 기술력 1위… ‘고용 창출·투자’ 손 내민 트럼프
-
“美S&P500 내년 7000 간다”vs“코스피 내년 상반기도 우울”
-
골수 충성파들 ‘이너 서클’… 트럼프 장남 문고리 역할 가능성
-
조현동, 오브라이언·폼페이오 면담… 조태열, 유엔서 헤일리와 친분 다져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