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장 “트럼프가 이제 우리 대통령 당선인”

문경근 기자
수정 2024-11-06 17:16
입력 2024-11-06 16:20
마이크 존슨 미국 연방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이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했다며 축하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미국에 다시 희망과 아침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 당선인”이라고 했다.
존슨 의장은 “하원의 공화당원들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의제에 따라 즉시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AP통신 등 미국 대선의 전통적인 판정 기관들은 아직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보도하지 않았으나 당선에 가까워졌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관련기사
-
“지쳤어요” 파티하러 온 해리스 지지자들 ‘울상’, 결국 떠났다
-
[속보] 트럼프 “47대 대통령 당선돼 영광…오늘 역사 만들었다”
-
트럼프 귀환…푸틴 ‘승리 미소’ 젤렌스키 ‘울상’
-
트럼프와 무슨 얘기? 머스크 “게임 끝” 파티 사진 올라와
-
[속보] 美 폭스뉴스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선출”
-
트럼프, 7개 경합주서 ‘3승’ “백악관 탈환 근접”
-
해리스 “아직 개표 남아…싸움 포기 안 해”
-
‘분위기 탄’ 트럼프, 연설하러 이동… ‘승리 선언’ 가능성
-
트럼프, 경합주 조지아서도 승리 “당선 확률 93%”
-
“트럼프 뽑았나?”…바이든 여사 ‘빨간 정장’ 투표 의미심장
-
“이번 美 대선 ‘이것’ 역대 최고” 외신 보도 나왔다는데…뭐길래
-
뉴욕타임스 “트럼프 당선 확률 85%”
-
‘트럼프 210명 vs 해리스 112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
시작된 美 대선 개표…“트럼프 95 vs 해리스 35명 선거인단 확보”
-
美 선거 예측 ‘귀재’, 당선 예상 트럼프→해리스로 변경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