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끼어드는 차 피하려다 승용차 인도로 돌진…행인1명 경상

신동원 기자
수정 2024-09-20 11:17
입력 2024-09-20 11:17
사고 운전자 “좌측서 끼어드는 차량 피하다가 우측 돌진”

20일 오전 8시 17분쯤 경기 용인 처인구 마평동의 한 사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좌측에서 끼어드는 차량을 피하려다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의 차량은 버스 정류장 표지판과 인근 건물 외벽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와 보행자인 50대 여성B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A씨는 경찰에 “사거리를 주행하던 중 좌측에서 오던 차량이 끼어들기를 하려고 했다”며 “이를 피하기 위해 우측 인도로 돌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