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한밤중 갯바위 아래 추락한 여성 해경이 구조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4-09-06 11:27
입력 2024-09-06 11:27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포항해경 제공


경북 포항시에서 한밤중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6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4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펜션 앞 갯바위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갯바위에서 추락해 의식이 없는 A씨를 발견했고, 구조보드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육상으로 이송했다.

A씨는 해경 및 119 구조대원의 응급처치 후 호흡과 의식이 돌아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 중이다.

신고자 B씨는 “A씨가 보이지 않아 주변을 확인하던 중 갯바위 인근 해상에 빠져 소리치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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