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일본, 40대는 베트남… 해외여행 취향도 세대 차이?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수정 2024-09-02 23:48
입력 2024-09-02 23:48

日 항공권 구매 비중 44% 1위
‘쇼핑’ 신용·체크카드 이용 많아
동남아 지역은 ‘음식’ 결제 집중

여름 휴가철인 지난달 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8.5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지로는 일본과 베트남을 가장 많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은 20대, 베트남은 40대가 많이 찾았다. KB국민카드는 상반기 해외여행 관련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 분석 결과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가 일본, 베트남,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항공권 구매 비중은 일본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베트남 12%, 태국 7%, 필리핀 6%, 중국 4% 순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항공권 구매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중국으로 182% 늘어났다. 이어 베트남 62%, 일본 45%, 태국 26%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항공권 구매 건수를 봤을 때 일본은 20대(39%)와 30대(29%)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30대(39%) 구매율이 가장 높았으며 베트남은 30대(31%)와 40대(31%)가 많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50대(28%)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15%) 비중도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았다.

여행 국가에 따라 소비 패턴은 다르게 나타났다. 영국과 이탈리아, 일본에서는 쇼핑 업종에서의 이용액이 많았지만 필리핀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음식 업종에서의 결제액이 두드러졌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항공권과 해외 이용 매출 데이터를 볼 때 사람들이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엔저’ 효과로 여행 경비가 저렴한 일본을 여행지로 많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융아 기자
2024-09-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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