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태풍이 지나간 뒤
수정 2024-08-21 16:03
입력 2024-08-21 10:20
/10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간 2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로의 한 전신주에서 한전 관계자들이 낙뢰를 맞아 고장난 것으로 추정되는 변압기를 수리하고 있다. 2024.8.21 연합뉴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간 21일 새벽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까지 겹치면서 충남 보령시 오천항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이날 오전 4∼5시 오천면에는 27㎜의 비가 내렸다. 2024.8.21 보령시 제공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간 21일 새벽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까지 겹치면서 충남 보령시 오천항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이날 오전 4∼5시 오천면에는 27㎜의 비가 내렸다. 2024.8.21 보령시 제공
태풍 ‘종다리’가 예상보다 일찍 약화한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 해양전망대 입구에 출입 금지 라인이 설치돼 있다. 2024.8.21 연합뉴스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21일 홍천군 영귀미면 덕치리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제거 조치하고 있다. 2024.8.21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고장난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2024.8.21 연합뉴스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2024.8.21 연합뉴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된 21일 오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오락가락하는 비로 시민들이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들고 해변을 걷고 있다. 2024.8.21 연합뉴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지나간 21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을 찾은 탐방객이 경치를 즐기고 있다. 2024.8.21 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늘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되는 열대저압부의 동쪽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의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예상된다.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열대야는 오늘 밤에도 나타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8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에서는 30㎜내외, 경기남부와 충청권,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등에서 30~50㎜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는 지역과 비가 내리지 않는 주변 지역에서도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하거나 야영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태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초속 20~30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일부 전남 섬 지역에서도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제9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의 이동경로와 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시점 등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