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더 재밌게 즐긴다…송학정교 개통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수정 2024-08-16 09:38
입력 2024-08-16 09:38
강원 홍천읍 연봉리와 북방면 하화계리를 연결하는 송학정교. 홍천군 제공
강원 홍천강에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송학정교가 놓였다.

홍천군은 홍천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홍천읍 연봉리와 북방면 하화계리를 잇는 송학정교를 최근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이 지난 2022년부터 총 65억원을 투입해 지은 송학정교는 길이 157m·폭 2.5m 규모의 보행자 전용 교량이다. 교량 중앙에는 무궁화를 형상화한 건물 2~3층 높이의 전망대가 있어 홍천강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송학정교 주변에는 무궁화와 소나무, 연못, 분수, 금낭화 등 3만주 이상의 수목이 우겨진 무궁화테마파크가 있다.

군은 송학정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화려한 야경도 선사할 계획이다.

신영재 군수는 “여유로운 산책과 빼어난 풍광을 제공해 최고의 수변 산책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홍천 송학정교 개통식이 13일 현지에서 열려 신영재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홍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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