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女운전자 테슬라 전기차 타고 카페로 돌진…11명 중·경상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4-08-15 13:59
입력 2024-08-14 16:31

카페 손님 등 3명 중상·8명 경상…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14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한 카페 건물로 60대가 운전하던 차량이 돌진한 뒤 멈춰 서 있다. 이 사고로 11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홍윤기 기자
14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한 카페 건물로 60대가 운전하던 차량이 돌진한 뒤 멈춰 서 있다. 이 사고로 11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홍윤기 기자
경기 용인시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전기차가 카페로 돌진해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14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용인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 건물로 60대 A씨가 모는 테슬라 차량이 카페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에 있던 손님 등 3명이 중상을, 8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카페는 주차장과 맞닿아 있는 곳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카페 내부에 손님들이 있던 상황에 차량이 돌진하며 다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운전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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