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金 확정에 한국인 감독에 달려가 큰절 올린 태국 선수
하승연 기자
수정 2024-08-08 17:44
입력 2024-08-08 17:44
지난 7일(현지시간) 웡파타나낏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전에서 중국 궈칭을 꺾고 우승했다. 이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은 올림픽 2연패로 태국 최초의 기록이다.
경기를 마친 웡파타나낏은 최 감독과 얼싸안고 기뻐한 뒤 태국 국기를 펼치며 자축했다. 특히 이날은 자신의 생일을 하루 앞둔 날이었으며, 웡파타나낏은 이번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살 때부터 최 감독의 지도를 받아 온 웡파타나낏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과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감독은 2006년 태국체육기자협회에서 주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말에는 태국 왕실로부터 훈장도 받았다. 이후 최 감독은 지난 2022년 태국으로 귀화했다.
로이터 통신은 앞서 웡파타나낏이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뒤 은퇴를 고민할 당시 그가 태권도를 그만두지 않도록 설득하는 데 최 감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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