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안세영 폭로’에 배드민턴협회 들여다본다

김소라 기자
수정 2024-08-06 13:13
입력 2024-08-06 13:13
안세영 “대표팀, 내 부상 안일하게 생각” 폭로
문체부 “선수 관리 위해 개선점 살필 것”
문체부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28년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직후 인터뷰에서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을 계속 하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채 대회에 나선 상황을 설명하며 “우리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금메달이 1개밖에 안 나왔다는 것은 돌아봐야 할 시점이지 않나 싶다”고 협회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러나 안세영은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수 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떠넘기는 협회나 감독님의 기사들에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김소라 기자
관련기사
-
안세영이 쏘아올린 공…배드민턴協 이사진 “김택규 퇴진하라”
-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횡령·배임 가능성…非 국대 선수 국제대회 출전 제한 폐지”
-
안세영 “조율된다면 다시 대표팀과 대한민국을 위해 뛰고 싶다”
-
협회의 안세영 진상조사 제동 걸렸다
-
안세영 “시시비비 가리는 공방전 원하지 않아” “불합리한 관습 바꾸고 싶었을 뿐”
-
안세영發 제도 개선 이뤄질까…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 출범
-
‘세계 1위’ 안세영 9억 벌 때…“든든하다” 인도 선수, ‘97억’ 잭팟
-
칼 빼든 문체부… 71억 보조금 배드민턴協에 조사단 10명 투입
-
이기흥 체육회장 “안세영과 오해 있다면 진솔한 대화로 풀 것”
-
“배드민턴협회, ‘선수는 모든 명령에 복종’ 규정” 양궁과 비교해보니
-
‘임원은 비즈니스석’? 배드민턴협회 “지금은 이코노미석”
-
말 아낀 안세영 “협회와 싸우려는 것 아냐… 운동만 전념하고파”
-
안세영 “내 원동력은 분노”… 대통령실 “문체부, 진상 파악할 것”
-
이용대, 협회 실수에 과거 징계 논란…안세영 ‘작심 발언’에 재조명
-
안세영 부모 “세영이 혼자 외롭게 싸웠고 상처 많았다”
-
“그때 난 왜 저렇게 못했을까”…방수현, 안세영 보며 한 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