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할머니 살해 혐의 20대 손자 붙잡혀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수정 2024-07-23 10:38
입력 2024-07-23 10:38
강원도 강릉에서 70대 할머니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20대 손자가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강동면 한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70대 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흉기를 소지한 채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한 채 옷에 피가 묻어 있었고 이후 할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릉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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