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목걸이, 보라색 재킷 “완전 해리스”…소름돋는 ‘심슨’의 예측
윤예림 기자
수정 2024-07-23 10:30
입력 2024-07-23 10:27
22일(현지시간) 미 CNN과 CBS 방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2000년 방영된 심슨 가족의 한 에피소드 내용을 지금의 상황과 비교하며 “미국 정치를 예측했다”고 평가하는 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트 투 더 퓨처’(Bart to the Future)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에피소드에서는 심슨 가족의 자녀들 중 하나인 리사 심슨이 성장해 2030년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당시 애니메이션에서 리사 심슨은 보라색 재킷과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이 장면이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보라색 재킷과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을 때의 모습과 흡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가 된 해리스 부통령의 사진은 지난 2021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심슨 가족은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그린 가상의 상황이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례들로 여러 차례 회자한 바 있다.
2012년 이 애니메이션은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공중을 날아다니며 대규모 공연을 하는 모습을 그렸는데, 실제로 2017년 레이디 가가는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와이어를 달고 공중에서 내려오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 심슨 가족은 영상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나 가상현실 안경 같은 첨단 기술을 1990년대에 이미 그렸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전염병과 잠수함 여행 사고 등의 재난을 예견하기도 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CNN은 “심슨 가족이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로 찬사받고 있다”면서 “복권 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야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한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며 “카멀라 해리스의 당선을 돕기 위한 선거운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예림 기자
관련기사
-
‘해리스 당선되면 대중정책 달라질까?’ 中서 바라보는 해리스는?
-
‘비욘세 팬’ 해리스, 선거 캠페인 송으로 ‘이 노래’ 택했다
-
해리스 美부통령 “광범위한 지지 확보…후보 공식 지명 기대”
-
[속보]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 위한 대의원 과반 확보”
-
해리스, 美 민주 대선 후보 확실시…트럼프는 “해리스 무능” 공세
-
美대선 이미 기운 판?…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 우려에 출렁
-
기선 제압 나선 트럼프 “해리스는 바이든보다 더 이기기 쉬워”
-
美대선판 ‘요동’… 첫 ‘흑인 여성 vs 백인 남성’ 대결 구도 되나
-
‘여성 오바마’로 불린 바이든 후계자… 美 새 역사 꿈꾸는 해리스
-
‘바이든의 시간’ 끝났다… 美대선 시계제로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