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시장감시위원회 출범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4-07-16 23:56
입력 2024-07-16 23:56

총 5개 위원회로 감시체계 구축

지난 15일 이재원(왼쪽에서 네 번째) 빗썸 대표이사가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에서 시장감시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빗썸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16일 빗썸은 시장감시위원회가 ▲가상자산 이상거래 관련 정책 수립 ▲이상거래 심리 결과 심의 ▲관련자 제한 조치 결정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등의 기능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재원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준법감시인, 시장감시실장, 투자자보호실장, 법무실장 등 빗썸 경영진 외에 외부 전문가로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 출신인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참여한다.

시장감시위원회 신설로 빗썸은 기존 투자자보호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자금세탁위험관리위원회, 거래지원심의위원회를 포함해 총 5개의 위원회 체계를 갖추게 됐다.


유규상 기자
2024-07-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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