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신임 사장에 한명진 센터장 내정

박성국 기자
수정 2024-07-04 03:40
입력 2024-07-04 03:40
박성하 사임 1주일 만에 결정
그룹 조직개편 중 중책 맡아
이 같은 결정은 전임자인 박성하 대표가 해임 통보를 받고 사임 의사를 표명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한 사장 내정자는 SK스퀘어를 수년 내 글로벌 반도체 투자전문회사로 성장시키는 중책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K그룹이 부채축소(디레버리징)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 등 엄중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인 만큼 채무를 줄이는 업무도 병행해야 한다.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한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투자전문회사’를 표방하며 출범했다. 기존 SK텔레콤 산하에 있던 SK하이닉스·11번가·원스토어·SK쉴더스 등 외에도 추가 투자를 단행해 20여개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자산 규모(6조 3000억원)가 전년 대비 1조원 정도 감소하는 등 투자 손실이 큰 상태다. 전임자인 박 대표가 해임된 것도 경질성 인사라는 분석이다.
한 사장 내정자는 SK텔레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 글로벌 사업개발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올해부터는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개선, 주주환원 등 주요 경영 활동을 주도했다.
SK스퀘어는 “젊고 빠른 새 리더십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포트폴리오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고,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동시에 주주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국 기자
2024-07-04 16면
관련기사
-
새마을금고 대출심사 강화… 중앙회장 연봉은 20% 삭감
-
“6.2억 달러 또 줄었네”… 외환보유액 3개월 연속 감소세
-
충전 끝난 테슬라, 주가 질주 시동… 이차전지도 웃었다
-
현대차그룹, 인니에 전기차 생태계 구축… 정의선 “새 길 개척”
-
70년 빗장 푼 외환 夜시장… 금융선진국 ‘쩐의 한 수’ 될까 [경제의 창]
-
디스플레이 업황 호전… 하반기 실적 더 빛난다
-
상반기 청약 최다 접수 단지는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
신동빈 “롯데바이오는 그룹 성장 동력”… 2030년 세계 톱10 위탁생산 기업 도약
-
네덜란드 ‘앳홈’ 인수한 LG전자… 삼성과 ‘AI 홈’ 시장 격돌
-
증권사 CEO들 만난 금감원장
-
슬금슬금 오르는 주담대 금리… 금융권 가계대출 속도 조절
-
완연한 물가 안정세에… 힘 얻는 9~10월 한미 금리인하론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