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위한 현장 실사 완료

이순녀 기자
수정 2024-06-03 11:19
입력 2024-06-03 11:19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자문기관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지명한 벤자민 스미스 서호주대 교수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현장을 방문해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 및 활용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의 의견을 들었다고 3일 밝혔다.
현장실사는 서류심사, 패널회의 등 여러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심사과정의 한 단계다. 이코모스는 현장 실사 결과와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심사 등을 바탕으로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유네스코에 보고한다. 최종 결과는 2025년 7월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의 등재 심사에서 나올 예정이다.
이순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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