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해치의 마법마을’ 인기…봉제키링도 완판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4-05-08 21:27
입력 2024-05-08 21:27

오세훈 집무실 탐험·해치 캐릭터와 ‘허그타임’

서울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지난 2∼6일 열린 ‘해치의 마법마을’에 2만 5000명 이상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해치의 마법마을은 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테마로 꾸며졌다. 오세훈 시장의 집무실과 시청 사무실을 볼 수 있는 해치의 마법탐험대 등의 진행됐다. 현장 참여 수요가 늘면서 당초 계획한 240명의 두배인 50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단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걱정아 사라져라, 얍 - 해치의 마법마을’에서 받은 스탬프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단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걱정아 사라져라, 얍 - 해치의 마법마을’에서 받은 스탬프를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에는 일평균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하루 최대 방문객은 1만 3000명을 기록했다. 디자인스토어(DDP)에서 판매된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 굿즈인 봉제인형 키링 중 해치는 4일 만에 500개의 초도물량이 완판됐다.


해치의 인기에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행사장 주 출입구를 해치&소울프렌즈를 주제로 꾸미기로 했다. 16일부터 22일까지는 서울시가 풀무원과 함께 만든 서울라면 부스도 설치될 예정이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많은 분이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을 찾아 해맑게 웃고 즐기는 모습을 봤다”면서 “앞으로도 해치&소울프렌즈를 매개로 시민들의 고민과 걱정에 귀 기울이고, 걱정거리를 행복으로 바꾸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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