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바뀌겠다’는 ‘다이어트 한다’ 정도의 약속”

김유민 기자
수정 2024-05-07 14:18
입력 2024-05-07 14:14
이준석 대표는 7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오는 9일 예정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지금부터 바뀌겠다’고 하는 건 흔히 ‘신년 약속으로 다이어트하겠다’ 정도의 약속으로 들린다”며 “누구도 바뀔 거라고 기대하지도 않고 작심삼일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 상병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어떤 답을 해야 하겠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북한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지 않냐’고 비교하며 윤 대통령이 특검을 수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특검 수사를 해 본 사람이다. 내가 검사라면 ‘내가 한 행동을 가지고 어떤 결론을 내릴까’를 알지 않나. 굉장히 불안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채 상병 특검 등을 두고 개혁신당이 조국혁신당과 의견을 같이 하는 이유를 묻자 “한국과 일본에 운석이 떨어지고 있다면 같이 막아야 하지 않냐”고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조속히 총리와 경제·산업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총선 패배가 한 달이 다 돼 가는데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비서관 임명 외에 인사로 새로운 감동이나 변화의 의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유민 기자
관련기사
-
與 총선백서 TF 쓴소리 “참패 책임자 명단 만들어야”
-
황우여 “7월초 전당대회 어려워… 한동훈 복귀 염두 안 해”
-
조국 “민주당보다 더 용감하게 윤석열 정부와 싸워야”
-
檢 ‘김건희 명품백’ 수사 지시에… 野 “특검 여론 무마용”
-
보증금 범위·재원 우려 여전한데… 전세사기 피해자 눈물 닦아줄까
-
‘행시·SKY·관료형 60대’ 공통 스펙…인지도·중량감이 당내 표심 가른다
-
유럽서 담판 짓겠다는 연금특위… 빈손 귀국 땐 외유성 비난 거셀 듯
-
막오른 국회의장 경선… ‘5선’ 박지원 등판할까
-
尹, 9일 용산서 취임 2주년 회견…“국민들 궁금증에 제한없이 답변”
-
野박찬대 “22대 국회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
-
김진표 “편파적 국회의장은 꼭두각시”… 민주 차기 후보들에 일침
-
‘소신과 배신’ 사이…크로스보팅 딜레마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