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당정역’ 선로 무단진입 사망자는 80대 남성…“사고원인 파악중”

15일 오전 전철 1호선 의왕역~당정역 구간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된 가운데 사망자는 8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이하 철도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쯤 A(85)씨가 선로에 무단진입해 경부선 의왕역~당정역 상행선(구로방면) 전동열차와 부딪혀 사망했다.

이 사고로 오전 한때 상행선(구로 방면) 전동열차의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다.


수사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인 상황이다.

철도경찰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선로가 지상에 있는 형태로 A씨가 왜 선로에 진입하게 됐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명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