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국민 선택 지켜보겠다”

권윤희 기자
수정 2024-04-10 19:03
입력 2024-04-10 18:48
이 대표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방송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의석을 포함해 178∼197석을 얻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197석 압승을 예상했는가’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답을 하지 않은 채 출구조사 방송이 시작된 지 30분 만에 자리를 떴다.
반면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개헌저지선’인 100석 확보가 위태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권윤희 기자
관련기사
-
이준석 “대승 이끈 당대표가 왜 옮겼는지 尹 곱씹어보길”
-
출구조사 뒤집은 안철수 “쓴소리 역할 제대로 할 것”
-
‘尹 저격수 vs 尹 호위무사’…‘여전사’ 추미애 당선
-
‘노무현 사위’ 곽상언, 장인 지역구서 당선…“盧 명예 회복 시작”
-
[영상] 한동훈·김건희 법정에 세우겠다는 조국...22대 국회서 ‘태풍’ 일으키나
-
이변은 없었다…민주당, 호남 28석 싹쓸이
-
소중한 1석…새로운미래·진보당 세종·울산서 당선 확실
-
‘新 정치 1번지’ 서울 용산, 국민의힘 권영세 당선 유력
-
이낙연 패배 공식인정 “대한민국 선거 이후 더 심각한 위기 올 것”
-
출구조사 빠진 사전투표 ‘60대↑’ 급증…총선 변수 될까
-
“일방적 의대 증원 국민이 심판”…與 총선 참패 전망에 의사들 반응
-
참패 결과에 굳어버린 한동훈...“실망스럽지만 끝까지 지켜보겠다”
-
사전투표자 45%가 ‘5060’…60대 22.69%, 50대 22.51%
-
총선 잠정투표율 67.0%, 32년 만에 최고치…여야 ‘심판론’ 작용
-
김경율 “국민들 분노 대단…尹 대통령과 국힘 공동 책임”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