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OO 때문에 투표했다…22대 국회에 바라는 건 “싸우지 말고 대화를”, “국민 생각부터”[현장]

김중래 기자
수정 2024-04-10 16:12
입력 2024-04-10 16:1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투표소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저마다 마음속 소망을 품고 국민 의견을 대변할 후보자에게 한 표를 행사했다. 미래 세대를 위해, 노후를 위해, 경제가 나아지길 바라기 때문에 투표했다는 유권자들은 22대 국회가 대화를 통해 협의해 국민을 위한 정책과 법안을 만들어 주길 희망했다.
서울 양천구 목2동 제5·8투표소에서 만난 권영준(29)씨는 “요즘 경제상황이 점점 나빠지는 게 체감된다. 금융 시장, 부동산 시장도 침체했고 물가는 높다”며 “정파적으로 싸우지 말고 국민에게 도움 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모(59)씨는 “직장인은 성과가 저조하면 해고당하는데 국회의원은 4년이 보장된다”며 “국회의원들이 월급 받는 만큼이라도 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모(79)씨는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노후를 위해 준비한 돈이 끝을 보인다”며 “이제 어디서 돈을 벌기도 힘든데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 국회가 걱정을 덜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중래·김예슬·강동용 기자
관련기사
-
“하마터면 투표 못 할 뻔”…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투표 열기[현장]
-
YTN, 조국혁신당 기호 9번을 방송서 잘못 표기…“해당 정당·시청자에 사과”
-
[현장]높은 책상, 좁은 기표 간격, ‘무용지물’ 보조용구…여전히 험난한 장애인의 ‘한 표’
-
국민의힘 “정청래 노인비하” vs 정청래 “악의적 흑색선동”
-
오픈런으로 시작된 투표…하루 종일 이어지는 투표 행렬[현장]
-
“이것은 K-드라마인가? 아니다. 한국 선거방송이다”
-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당선되면?… 다시 힘 합쳐야”
-
투표하러 온 박근혜 전 대통령, ‘이 질문’엔 답하지 않고 떠났다
-
조국 “YTN이 조국혁신당을 9번 아닌 10번으로” 분노
-
여야, 투표 독려에 사활… “승리의 길” vs “경종 울려야”
-
권양숙 여사 투표 “투표 많이 참여하길” 밝은 표정
-
30초 만에 투표 마친 MB…“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안 맞아”
-
누가 심판당할 것인가… 총선 3대 관전 포인트
-
판 뒤집을 핵심 승부처 10곳… 한강·낙동강벨트서 승패 갈린다
-
수검표 부활로 지역구 개표 지연… 내일 새벽 2시쯤 윤곽 보인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