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러 온 박근혜 전 대통령, ‘이 질문’엔 답하지 않고 떠났다

신진호 기자
수정 2024-04-10 11:34
입력 2024-04-10 11:34
연합뉴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도착했다. 이곳은 사저와 1.2㎞ 떨어져 있다.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유영하 후보와 경호원이 박 전 대통령과 동행했다.
남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가벼운 차림으로 투표에 나선 박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짓고 아무 말 없이 조용히 투표소로 들어갔다.
이후 선거사무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본인 신분 확인을 받은 뒤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에 들어갔다. 30여초 정도 기표소에서 기표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은 투표용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었다.
연합뉴스
이어 “보수의 위기라는 말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웃음을 보이며 투표장을 떠났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26일 사저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이후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신진호 기자
관련기사
-
“하마터면 투표 못 할 뻔”…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투표 열기[현장]
-
YTN, 조국혁신당 기호 9번을 방송서 잘못 표기…“해당 정당·시청자에 사과”
-
[현장]높은 책상, 좁은 기표 간격, ‘무용지물’ 보조용구…여전히 험난한 장애인의 ‘한 표’
-
나는 OO 때문에 투표했다…22대 국회에 바라는 건 “싸우지 말고 대화를”, “국민 생각부터”[현장]
-
국민의힘 “정청래 노인비하” vs 정청래 “악의적 흑색선동”
-
오픈런으로 시작된 투표…하루 종일 이어지는 투표 행렬[현장]
-
“이것은 K-드라마인가? 아니다. 한국 선거방송이다”
-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당선되면?… 다시 힘 합쳐야”
-
조국 “YTN이 조국혁신당을 9번 아닌 10번으로” 분노
-
여야, 투표 독려에 사활… “승리의 길” vs “경종 울려야”
-
권양숙 여사 투표 “투표 많이 참여하길” 밝은 표정
-
30초 만에 투표 마친 MB…“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안 맞아”
-
누가 심판당할 것인가… 총선 3대 관전 포인트
-
판 뒤집을 핵심 승부처 10곳… 한강·낙동강벨트서 승패 갈린다
-
수검표 부활로 지역구 개표 지연… 내일 새벽 2시쯤 윤곽 보인다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