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 곰탕으로 시작해 고액 후원자 됐다

문경근 기자
수정 2024-03-21 14:59
입력 2024-03-21 14:59

기아대책은 21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태우를 고액 후원자 모임 ‘필란트로피클럽’의 346호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역 배우 출신인 정태우는 17살에 기아대책 1호 홍보대사인 배우 임동진의 소개로 최연소 홍보대사에 위촉되며 기아대책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기아대책과 함께 캄보디아 캠페인 홍보 및 강연, 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등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를 계속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영양 지원 사업의 하나로 본인이 설립한 가정간편식 브랜드 ‘대디푸드’의 곰탕 등 다양한 영양식을 후원하고 있다.
지원 초기 월 100개씩 제품을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300개까지 수량을 늘렸다.
또 지역아동센터에서 배식 봉사도 하고 있다.
정태우는 “기아대책이 진행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시간과 재원, 재능 등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후원자들이 보내주는 소중한 마음과 물질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장 투명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