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피논란’ 이종섭 호주대사 귀국 [포토多이슈]

정연호 기자
수정 2024-03-21 10:08
입력 2024-03-21 10:04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지난 10일 호주대사로 부임한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을 받고 정치권으로부터 ‘도피성 출국’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2024.3.21 도준석 전문기자
이 대사는 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 결정으로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당초 이 대사는 4월 말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참석으로 당초 예상보다 조기 귀국하게 됐다.
이날 이 대사는 호주발 인천행 직항편을 타는 대신 싱가포르를 경유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22일부터 열릴 정례 공관장회의를 한 달 앞두고 방산 관련 회의가 별도로 소집되면서, 이 대사는 당초 예상보다 일찍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이 대사는 회의 후에도 국내에 머무르며 공수처 조사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사는 앞서 19일 변호사를 통해 조사기일을 빨리 지정해달라는 촉구서를 공수처에 내기도 했다.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 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귀국한 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4.3.21 [공동취재]
ksm79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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