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게임? 옆집과 문 동시에 열면 갇힌다…새집 하자 ‘황당’

권윤희 기자
수정 2024-03-15 14:44
입력 2024-03-15 10:46
14일 JTBC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전 점검 때 이 주택 입주 예정자들은 하자투성이인 건물 상태에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 계단 난간은 깨져 덜렁거리고 건물 곳곳에는 물이 샌 흔적이 있었다. 곰팡이가 피어 있는 곳도 있었다.
더 황당한 건 현관문 위치였다.
시공사는 양 옆집이 동시에 현관문을 열면 맞닿아 걸릴 만큼 가깝게 배치해 원성을 샀다.
한 입주예정자는 “쪽방촌도 아니고, 고시원도 이렇지 않다”며 “어느 문이 우리 집 문인지 모를 정도다”라고 항의했다.
참다못한 입주예정자들은 거리로 나왔고, 시공사 측은 입주 전까지 하자를 모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세종시는 “안전을 해칠만한 중대한 하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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