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빌린다”는 말에 차에 감금하고 위협한 사금융업체 직원 체포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4-02-21 14:19
입력 2024-02-21 14:12
경찰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경찰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대출 상담을 받던 고객이 돈을 빌리려 하지 않자 차에 감금하고 위협한 20대 사금융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감금 혐의로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차에서 대출 상담을 하던 고객이 “대출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돈을 빌리지 않겠다고 하자 약 1시간 피해자를 차에 가둔 채 운전대를 주먹으로 치는 등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문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던 A씨를 약 10분 만에 인근 골목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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