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빠져나간 전북대병원, 수술실 40%만 가동 중

설정욱 기자
수정 2024-02-20 14:34
입력 2024-02-20 14:25
전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20일 현재 병원 수술실은 평소의 40%만 가동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면서 당장 이날부터 수술 등 업무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19일까지 전체 전공의 186명 가운데 16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특히 수술에 필수적인 마취과 전공의들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현장 점검을 나와 정확한 전공의 사직 인원과 이들의 출근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지금은 수술실 가동률이 40% 정도로 파악되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전문의 등 남은 인력의 과부하로 상황은 더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관련기사
-
尹 “의사 집단 행동, 국민 생명·건강 볼모… 진료 거부 절대 안돼”
-
“진료 받을 수 있을까” 환자 발 동동
-
“불법이라면서 책임도 우리 몫”…전공의 업무 떠안은 PA 간호사들
-
박민수 차관 “단순 실수” 해명했지만… 여전한 ‘의새’ 논란
-
의사 출신 안철수 “집단행동 멈추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돌아가자”
-
울산지역 병원 노조 “시민 생명 내팽개치는 의사 집단행동 규탄
-
우려했던 ‘진료대란’은 없었지만 커진 불안감...“의료진 책임감을”
-
의대생 ‘동맹 휴학’ 현실화하나… 19일까지 1133명 휴학 신청
-
복지부 “수술취소 등 피해 34건…전공의 757명에 업무개시명령”
-
아직은 괜찮지만… 제주대병원 22일부터 수술실 12개실서 8개실로 축소될 듯
-
전공의 오늘 병원 떠나 의료대란 현실화…비상진료 2~3주가 한계
-
의사면허 정지 돌입… 정부 ‘초강수’
-
하루 먼저 파업한 신촌세브란스… “응급 빼고 모든 수술 미뤘다”
-
중증·응급치료 거부 등 피해 신고 ‘129’로 접수
-
정부 “年 2000명 증원도 모자라… 2035년 의사 2만 7000명 부족”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