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수술취소 등 피해 34건…전공의 757명에 업무개시명령”

권윤희 기자
수정 2024-02-20 11:57
입력 2024-02-20 10:37
“100개 병원 전공의 6415명 사직, 1630명 근무이탈”
“의사 집단행동 34건 피해 접수…25건 수술 취소”
“전공의 757명에 업무개시명령 발령”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
각 병원은 이들이 낸 사직서를 수리하지는 않았다.
복지부가 10개 수련병원 현장을 점검한 결과 총 1091명(19일 오후 10시 기준)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737명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728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29명을 포함하면 총 75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이 발령됐다.
또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피해 신고는 수술 취소 25건을 포함해 총 34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복지부는 전날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현장을 떠나지 말라는 취지의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지만, 전국 1만 3000여명에 달하는 전공의의 집단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윤희 기자
관련기사
-
尹 “의사 집단 행동, 국민 생명·건강 볼모… 진료 거부 절대 안돼”
-
“진료 받을 수 있을까” 환자 발 동동
-
전공의 빠져나간 전북대병원, 수술실 40%만 가동 중
-
“불법이라면서 책임도 우리 몫”…전공의 업무 떠안은 PA 간호사들
-
박민수 차관 “단순 실수” 해명했지만… 여전한 ‘의새’ 논란
-
의사 출신 안철수 “집단행동 멈추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돌아가자”
-
울산지역 병원 노조 “시민 생명 내팽개치는 의사 집단행동 규탄
-
우려했던 ‘진료대란’은 없었지만 커진 불안감...“의료진 책임감을”
-
의대생 ‘동맹 휴학’ 현실화하나… 19일까지 1133명 휴학 신청
-
아직은 괜찮지만… 제주대병원 22일부터 수술실 12개실서 8개실로 축소될 듯
-
전공의 오늘 병원 떠나 의료대란 현실화…비상진료 2~3주가 한계
-
의사면허 정지 돌입… 정부 ‘초강수’
-
하루 먼저 파업한 신촌세브란스… “응급 빼고 모든 수술 미뤘다”
-
중증·응급치료 거부 등 피해 신고 ‘129’로 접수
-
정부 “年 2000명 증원도 모자라… 2035년 의사 2만 7000명 부족”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