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해역서 680명 태운 대형 여객선 불…승객 전원 무사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4-02-09 08:43
입력 2024-02-09 07:44

선사측 30분 만에 자체 진화

울릉크루즈(주)뉴씨다오펄호
울릉크루즈(주)뉴씨다오펄호
9일 오전 4시 25분쯤 경북 울릉군 남서쪽 약 57㎞ 해상에서 2만t급 대형 여객선 뉴씨다오펄호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여객선 측은 불꽃 없이 연기만 발생한 상황에서 약 30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이 배는 8일 오후 11시 50분에 포항 영일만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680명을 태우고 출발했고 9일 오전 울릉 사동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여객선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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