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한동훈 어리지만 존경… 명품백은 사소한 이슈”
![류재민 기자](https://img.seoul.co.kr/img/n24/writer/s_2018003.png)
류재민 기자
수정 2024-01-25 18:28
입력 2024-01-25 17:48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2023.12.7 안주영 전문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08/SSC_20231208211542.jpg)
인 전 위원장은 2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한 위원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최근 한 위원장을 몰래 만났다며 “여러 얘기를 했고 배턴을 잘 받아서 너무 잘하고 계신다. 힘내시라 고마움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인 전 위원장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언급하며 “한 위원장과 원희룡 이런 분들을 앞세워 당의 세대교체도 하고 새로운 얼굴도 보이고 낡은 정치를 스스로 개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이 “4월 이후에 없다”고 한 것을 두고 인 전 위원장은 “얼마나 희생적인 얘기냐. 그런 표현을 과감하게 거침없이 한 것은 아주 용기 있는 것”이라며 “존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의사라 그냥 거침없이 얘기하는데 한 위원장은 굉장히 스마트하다”면서 “그분이 공관위원장이랑 룰을 잘 정하고 3월 말까지 잘 몰고 가서 사람 다 배치시키고 그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마설에 대해 인 전 위원장은 “하도 두들겨 맞아서, 욕을 많이 먹어서 자신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위원장 시절) 마지막에 김기현 대표하고 대통령하고 앉았는데 대통령께서 고생했다고 얼마나 따뜻하게 대해줬는지 모른다”면서 “그래서 대통령님 언론 때문에 다른 건 못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에서도 저를 안 괴롭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류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