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차·기아 유럽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코어 103만대 수주

이제훈 기자
수정 2024-01-18 11:09
입력 2024-01-18 11:09
구동모터코어는 모터를 구성하는 고정자와 회전자의 구성부품으로 모터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차 모터 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구동모터코어는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전동화 공장을 경유해 현대차·기아 터키 공장 55만대, 슬로바키아 공장에 48만대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생산공장은 폴란드 남서부 국경인근인 브제크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10만㎡의 부지위에 세워질 생산공장은 올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란드 남서부 국경에 공장이 있어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유럽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생산기지와 인접한 장점이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연 120만대의 구동모터코어를 생산·공급할 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말 중국 쑤저우에 연간 90만대 생산 규모의 신규 공장을 완공했으며 지난해 10월 멕시코에서도 구동모터코오 1공장 준공에 이어 올 상반기 제2공장 착공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완성차 업체의 현지조달 수요에 대응하려는 전략이다.
폴란드 공장이 본격가동되면 2030년까지 포항과 천안 등 국내를 비롯해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지에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어 생산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당사와 협업을 이어간다는데 이번 수주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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