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피습 관련 국가수사본부 항의 방문

이범수 기자
수정 2024-01-09 16:34
입력 2024-01-09 16:34
경찰 ‘이재명 습격범’ 신상정보 공개 안 하기로
뉴스1
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우종수 본부장과 1시간 20분가량 면담했다.
당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면담 이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한 목적은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정치적 테러 살인미수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해 달라는 민주당 대책위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또 “그동안 선별적이고 선택적으로 집권여당 세력에 유리할 수 있는, 민주당으로선 뼈 아플 수 있는 선택적 키워드들이 수사당국에 의해 유출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목적으로 상황을 악용하려는 시도에, 경찰 수사당국이 단호히 대처해 달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을 축소·왜곡하기 위한 다양하고 조악한 세력의 시도가 있지 않았나 하는 부분을 지적했다”면서 “수사당국이 수사 정보를 선택적으로 유출하지 않았다면 실제 유출한 세력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사건 초기에 이 사건을 경상이나 단순열상으로 보도하거나 (피의자를) 단독범으로 몰고 가려 했던 부분, 배후에 대해서도 마치 단순한 노인의 범행으로 경찰이 사건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면, 진상을 반드시 규명해 달란 취지의 요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테러범의 당적유무와 테러범이 작성했다고 알려진 변명문도 사건진상 규명에 매우 필수적이고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반드시 국민들에게 그 내용이 보고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부산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김씨의 얼굴과 나이,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김씨 신상 비공개 결정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관련기사
-
[속보] 민주 “이재명, 내일 퇴원...당분간 자택서 치료”
-
경찰, 이재명 살인미수 피의자 당적 이어 신상도 비공개
-
이재명 습격 범행 방조 70대 석방…경찰, “가담 정도 경미”
-
이재명 습격범 방조 70대 체포…‘남기는 말’ 우편 발송 약속
-
경찰청장 “이재명 피습, 여야 떠나 모든 국민 납득하게 수사”
-
시민단체, ‘이재명 헬기 이송’ 서울대 집도의 등 고발
-
의사단체, ‘헬기 이송’ 이재명 대표 고발 “병원 옮길 이유 없었다”
-
경찰, 이재명 습격범 당적 공개 불가 결론…1일부터 흉기 들고 동선 답사
-
이재명 습격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 9일 결정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