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범 도운 70대, 살인미수 방조 체포…‘변명문’ 발송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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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희 기자
수정 2024-01-08 15:14
입력 2024-01-08 15:14
사전에 범행 인지하고도 조력
경찰, 범행 공모 여부 조사

이 남성은 김씨가 본인의 범행 동기 등을 적은 일명 ‘변명문’(남기는 말) 우편 발송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전에 김씨가 이 대표를 흉기로 공격하리라는 범행을 알고도 이를 막지 않고 오히려 범행을 도운 살인미수 방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남성과 김씨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며, 추가 수사를 통해 공모 여부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남성이 김씨의 ‘변명문’을 실제로 발송했는지, 누구에게 발송했는지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범행 공모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