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출마 선언’ 김무성 4월 총선 시동...“결심을 굳혀가는 과정”

류지영 기자
수정 2024-01-08 16:25
입력 2024-01-08 15:08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려 했는데
한국 정치가 갈수록 나빠져 복귀 고민 중”
김 전 대표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이같이 말했다. 6선 의원 출신의 김 전 대표는 19, 20대 의원을 지낸 부산 중·영도 출마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자가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힌 것 아닌가’라고 묻자 “마지막 수순이라는 것이 있다. 통보할 때 통보하고 또 지역에 가서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유권자들에 상의하는 과정이 있어야 된다”면서 “정치라는 건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했다.
‘과거 70세 이후에는 선출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한 발언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 때문에 결심을 좀 망설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게 제일 큰 행복이란 걸 비로소 깨닫게 됐고 그래서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치가 더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급격하게 더 나빠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고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김 전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총선 전 정계 복귀설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다”면서 “나는 공천을 못 받아서 떠난 게 아니라 스스로 불출마 선언을 했던 사람이다. 70살 넘어서 표 달라고 하는 것도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관련기사
-
박용진 지역구에 정봉주, 전해철 지역구에 양문석…민주당 ‘자객출마’ 논란
-
조응천, 이상민에 일갈 “민주당도 못났지만 국힘은 봐줄 만한가?”
-
한동훈표 인재영입 1호 이상민 입당 ‘민주당 싹쓸이’ 대전 판도 바꿀까
-
국민의힘 김웅, 불출마 선언 “제가 가진 마지막 카드 던진다”
-
‘강원도의 아들’로 원주 찾은 한동훈 “강원 모든 의석 붉은색으로”…목표는 8석 전석 승리
-
민주 ‘영입 인재 6호’ 천문연구원 황정아 박사…尹정부 R&D 삭감 정조준
-
이준석 신당 첫 정책은 ‘언론 민주화’…당원은 곧 원내제3당 정의당 추월할 듯
-
이수정 “수도권 유권자 반응 정말 차가워… 맨땅 넘어 빙하에 헤딩하는 느낌”
-
대통령실 총선 앞두고 소상공인 연체 이력 삭제 검토…“금융권 협의 중”
-
민주당 탈탕한 이상민, 與 입당… “한동훈과 의기투합”
-
이재명 습격범 당적 비공개…민주당 “의혹 남기지 말라”
-
DJ탄생 100주년 기념식 찾은 여야 “관용·통합 정신 본받아야”
-
이상민, 이번 주 국민의힘 입당… 한동훈 ‘중도’ 외연 넓힌다
-
이낙연 이번 주 내 탈당 시사… 내일 양·금·석과 회동 주목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