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준석 창당가로 조용필 ‘킬리만자로의 표범’ 추천” 왜?

최재헌 기자
수정 2023-12-07 09:34
입력 2023-12-07 09:3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대표에게 “주제가로 가수 조용필의 노래 ‘길리만자로의 표범’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신당 창당 선배로서 조언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저는 이 전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수 있는 확률도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낮게 보고 있고 성공 확률은 더 낮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얼마 전에 보니 (이 전 대표가) 현역 의원 20명 모을 수 있다고 말한 것 같은데, 여의도에는 비밀이 없다. 탈당할 의원이 있다면 최근 민주당에서 탈당한 이상민 의원처럼 탈당 전부터 가능성이 다 알려지게 된다”며 “현재로 봐서는 여당 현역 의원 중 탈당 가능성이 알려진 의원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과거 내가 창당할 때는) 돈도 사실 그때는 제가 다 냈다”며 ‘이 전 대표는 사람과 돈, 차별화 포인트가 없어서 창당이 어려울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안 의원은 혁신위에 대해서도 “제일 중요한 건 건강한 당정 관계인데 당이 대통령실에서 못하고 있는, 민심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 지적하고 대안을 내세워서 당의 지지율을 더 높여야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면서 “그게 제일 중요한 어젠다인데 혁신위는 그걸 끝까지 꺼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위 안은 저는 불만이다.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4일 구글 폼으로 신당 창당 준비 인원 모집에 나선 이 전 대표는 전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지금까지 870명 정도 접수했다”며 “20~30분 정도 출마해도 굉장히 괜찮은 스펙이고,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만큼 잘하겠다 싶은 사람이 3~4명 보였다”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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