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자협 올해 과학자상… 김하일·선양국·한상욱 선정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수정 2023-11-28 02:52
입력 2023-11-28 02:52
김하일(왼쪽)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선양국(가운데)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한상욱(오른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단장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유용하)는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정보단장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에너지 대사, 비만, 당뇨 등 질병 원인 규명과 치료 연구를 하는 의사 과학자로 한국형 의사 공학자 양성, 의생명과학 정책 수립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 교수는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배터리 연구개발로 한국을 이차전지 선도국 반열에 오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단장은 국내 양자 연구 선도와 양자 산업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양자 기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과학 소통에도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용하 기자
2023-11-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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